여수지역 귀농․귀촌인 대폭 증가

지난해 132세대 304명…3년 평균치 웃돌아..귀농귀촌팀 신설, 행정서비스 제공

이학철기자 | 기사입력 2017/01/19 [14:15]

여수지역 귀농․귀촌인 대폭 증가

지난해 132세대 304명…3년 평균치 웃돌아..귀농귀촌팀 신설, 행정서비스 제공

이학철기자 | 입력 : 2017/01/19 [14:15]
전남 여수시를 찾는 귀농·귀촌인이 대폭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수시는 19일 지난해 132세대 304명의 귀농․귀촌인이 여수에 자리를 잡았다고 전했다.

2012년부터 2014년까지 3년간 530명이 증가한 것을 감안하면 평균치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귀농․귀촌인 증가는 여수시가 도농 복합도시의 장점을 가지면서 안정된 농산물 판매망이 구축돼 있고, 기후가 온화한데다 자연환경이 수려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시는 이들의 편의를 위해 귀농귀촌팀을 신설하고 귀농․귀촌상담, 귀농교육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정착한 귀농․귀촌인에게는 1년간 360만원의 정착금을 지원하고, 창업자에게는 최대 3억원의 융자지원도 해준다.

올해는 귀농․귀촌 희망자들을 대상으로 시의 여건을 소개하고 선배 귀농․귀촌인과의 만남을 위한 팸투어도 추진한다. 아울러 적극적인 귀농․귀촌인 유치를 위해 귀농․귀촌 박람회도 참여할 계획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다양한 홍보 활동을 통해 귀농․귀촌인을 유치하겠다”며 “유치활동과 더불어 이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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