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벽두부터 칼바람"····행정자치부 조사팀, 여수시청 비위행위 전방위 감사

행자부 조사팀 4명 여수시에 파견, 각 부서 및 사업소 부정비리 조사중

이학철기자 | 기사입력 2017/01/13 [12:53]

"새해벽두부터 칼바람"····행정자치부 조사팀, 여수시청 비위행위 전방위 감사

행자부 조사팀 4명 여수시에 파견, 각 부서 및 사업소 부정비리 조사중

이학철기자 | 입력 : 2017/01/13 [12:53]


행정자치부가 조사관 4명을 파견해 전남 여수시를 전방위 감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처럼 새해 벽두부터 감사를 벌이는 이유는 최근 무리한 인사 잡음에다 지난해 정기 감사 과정에서 적발된 직원 징벌 요구를 묵살한 것 등이 배경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행자부는 서기관을 반장으로 지난 11일부터 여수시청 감사장에서 그간의 첩보와 언론보도, 진정 민원 등과 관련해 조사를 벌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행자부 조사팀은 여수시로부터 각 부서 관련 서류를 제출받아 비위 내용을 확인하고 있다. 

나아가 조사팀은 여수시장 직속 시민소통담당관실과 총무과, 교통과, 상하수도사업단의 업무 소홀 여부 등에 대한 진위여부를 캐고 있다.

여기에다 특혜성이나 부당 인사, 음주운전 등 비위 직원의 부적정한 징계 처분이 있었는지와 관용차 사적 이용 등 공직자 개인 비리행위 등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또 상하수도사업단이 발주한 관로 교체 등 사업 시행 때 필요한 행사비, 소모품, 공사안내판 등 명목의 시설부대비 부당 사용 등도 들여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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