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언론, 여수는 한국의 보물

세계유력 언론 박람회 3개월간 900여 차례 집중보도

고용배 기자 | 기사입력 2012/08/06 [12:25]

세계언론, 여수는 한국의 보물

세계유력 언론 박람회 3개월간 900여 차례 집중보도

고용배 기자 | 입력 : 2012/08/06 [12:25]
[브레이크뉴스 전남동부=여수]고용배기자= '한국 재활용 혁명, 여수엑스포'(영국 BBC), '한국의 모든 길은 여수로 통한다'(미국 뉴욕타임즈), '대한민국의 보물 전남이 새롭게 빛난다'(프랑스 르몽드).

2012여수세계박람회(EXPO 2012 YEOSU KOREA)를 계기로 남해안의 비경이 세계에 소개되고, 개최지 여수가 세계적인 해양도시로 자리매김했다.

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동석)는 지난 5월12일 박람회 개막 이후 지금까지 여수엑스포에 관련된 해외 기사는 총 565건이 보도됐고, 해외 방송사의 취재 횟수만 총 347회(8월 4일 기준)에 이른다고 6일 밝혔다.

지난 5월 16일 프랑스 르몽드지는 '대한민국의 보물 전남이 새롭게 빛난다'라는 제목으로 남도지역을 엑스포와 함께 묶어서 소개했고, 6월9일에는 미국 뉴욕타임즈가 '한국의 모든 길은 여수로 통한다'라는 제목으로 여수엑스포를 소개했다.

유럽에서 가장 시청률이 높은 뉴스채널 '유로뉴스'는 여수엑스포를 특집 보도하며 "360여개 섬과 희귀한 해양생물의 보고인 여수는 바다와 인간의 상호관계를 생각해 볼 수 있는 이상적인 장소(ideal place)"라고 평했다.

또 미국의 Exhibitor Online지는 여수세계박람회를 '올해의 전시'로 선정한 바 있고, 영국의 BBC방송은 지난 6월22일 '한국 재활용 혁명, 여수엑스포'라는 내용을 보도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박람회 기간 중 중국의 CCTV, 일본 NHK․아사히신문․산케이신문오스트리아의 Relevant지, 독일의 Die Welt지, 스위스 Romandie지, 이탈리아의 Piemontepress지 등 수많은 해외 언론들이 일제히 여수세계박람회를 소개했다.

외신의 주요 보도내용을 살펴보면 박람회 초기 아름다운 박람회장을 극찬하며 주변의 관광지를 함께 소개하는 등 우호적인 기사들이 대부분이었고, 특히 세계적인 영향력을 발휘하는 주요 매체의 경우에는 박람회장의 건축미와 콘텐츠의 우수성, 편의시설 및 회장 운영의 안락함에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개막전에는 CNN이 운영하는 CNNgo 사이트에서 최근 '2012년 꼭 가 봐야 할 최고의 여행지(Top places to visit in 2012)' 1위로 여수엑스포를 꼽고, 세계적인 여행안내서 '론리플래닛(Lonely Planet)'도 '2012년 꼭 해야 할 10가지(Top 10 things to do in 2012)' 중 하나로 '여수세계박람회 관람하기'를 선정하기도 했다.

또 박람회장을 다녀간 취재기자 및 참가국 국가관에 근무하는 인력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80% 이상이 박람회의 전시콘텐츠 운영과 막바지 관람객 성황을 이루는 것에 대해 상당히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직위 관계자는 "여수세계박람회는 역대 엑스포와 비교해 가장 아름다운 박람회장으로 평가받고, 전 세계인들이 주목하며 함께 즐긴 해양문화축제였다"며 "이제 6일 후면 역사적인 평가의 현장을 다신 볼 수 없는 만큼 남은 기간 꼭 여수엑스포를 즐길 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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