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화양∼고흥 적금 간 해상도로 2020년 2월 완전 개통여수서 고흥 팔영대교까지 연륙·연도..5개 교량 모두 연결..막바지 공사 한창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은 10일 여수와 고흥을 잇는 국도 77호선 화양∼적금 간 도로가 2020년 2월 말 완전 개통한다고 밝혔다.
총 연장 17㎞의 화양∼적금 간 도로 건설공사는 2011년 12월 착공했다.
특히 여수지역 4개 섬(조발도·낭도·둔병도·적금도)을 연결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 3908억 원이 투입됐다.
이에 따라 1공구 7.3㎞(화양면 안포리~장수리)와 2공구 2.1㎞(화양면 장수리~화정면 조발리), 3공구 3.9㎞(화정면 조발리~낭도리), 4공구 3.7㎞(화정면 낭도리~적금리)로 나뉘어 공사가 진행 중이다.
현재 주요 5개 교량이 모두 연결된 상태로 개통을 대비한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다.
연륙·연도 공사가 마무리되면 여수 화양에서 이미 완공된 고흥 팔영대교까지 새로운 길이 열린다.
설 명절 귀성객과 지역 주민의 교통편의를 위해 내년 1월23일부터 28일까지 전 구간 임시개통도 추진 중이다.
익산지방국토관리청 관계자는 "여수와 고흥을 오고 가는 주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브레이크뉴스전남동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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