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지방해양수산청 제36대 김재철 청장(50)이 19일 부임했다. 김 청장은 취임 인사말을 통해 "연간 약 3억톤의 물동량을 처리하는 세계 11위 항만인 광양항을 국내 최대 해양산업클러스터 항만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 청장은 이어 "여수항을 해양관광 거점 및 해상서비스 지원항만으로 특화 조성하고 어항 정비와 수산경영인 육성 등을 통해 수산업을 더욱 발전시키겠다"고 덧붙였다. 전남 강진 출신인 김 청장은 광주 석산고, 고려대 법학과, 미국 뉴욕주립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96년 4월 행정고시 제39회로 공직에 입문해 국토교통부 투자심사과장, 해양수산부 어촌양식정책과장, 부산해수청 항만물류과장, 세월호후속대책추진단 부단장, 해운정책과장 등을 역임했다. 전임 윤종호 청장은 약 1년 2개월간 여수청장의 임무를 마치고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으로 교육훈련 파견됐다. <저작권자 ⓒ 브레이크뉴스전남동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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