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의회, 'UN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 유치 건의

COP28(2022년) 남해안남중권 유치 공동 건의...지역균형발전‧동서화합‧국제위상 제고

고용배기자 | 기사입력 2019/02/14 [17:38]

여수시의회, 'UN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 유치 건의

COP28(2022년) 남해안남중권 유치 공동 건의...지역균형발전‧동서화합‧국제위상 제고

고용배기자 | 입력 : 2019/02/14 [17:38]
▲ 사진은 2022년 UN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COP) 개최지를 남해안남중권으로 공동 유치하기 위해 건의문을 대표 발의한 백인숙 시의원.

전남 여수시의회가 14일 2022년 'UN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COP)' 개최지를 남해안남중권으로 공동 유치하기 위한 건의문을 채택했다.

여수시의회는 전날 임시회에서 백인숙 의원이 대표 발의한 COP 유치 건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하고 의회 차원의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이에 따라 건의문에는 남해안남중권협의회의 공동번영과 낙후된 남부지역의 균형발전, 전남 동부와 경남 서부의 동서화합을 견인하기 위해 COP28 공동 유치에 힘을 쏟기로 했다.

특히 여수시의회는 "'살아있는 바다, 숨 쉬는 연안'의 주제로 환경과 기후변화의 해법을 제시한 2012여수세계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상기했다.

앞서 남해안남중권협의회(여수·순천·광양·고흥·구례·진주·사천·남해·하동)는 올해 1월 2022년 COP28 공동 유치를 위한 '공동건의문'을 채택한바 있다.

백인숙 의원은 "여수는 지난 2012년 기후변화를 주제로 세계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기념비적인 성공사례를 갖고 있다"면서 "여수의 더 큰 미래 도약을 위해 30만 여수시민께서도 UN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개최지 선정에 전폭적인 지지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지난 2012년 COP18과 2017년 COP23 등 2차례 유치 도전에 이어 오는 2022년 COP28 개최 유치를 위해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COP28 개최국은 2021년 아프리카 대륙 개최국에서 결정된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관련기사목록
포토뉴스
메인사진
여수시, '영어·중국어·스페인어·프랑스어' 외국어 화상학습 수강생 모집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