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광양시의회는 올해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효율적이고 내실 있는 행정사무감사와 시민의 소리를 귀 기울이기 위해 시민의견 수렴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이를 위해 이날부터 오는 26일까지 8일간 접수를 받으며, 내용은 불합리한 시정, 생활 불편사항, 제도 개선 사항 등 광양시 행정 전반에 대한 사항이다.

다만 개인의 사생활을 침해할 우려가 있거나 재판 또는 수사 중인 사항, 타 기관에서 감사 종료 또는 감사 중인 사항, 익명으로 제출된 의견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제출방법은 시의회 홈페이지, 팩스(061-797-2570) 또는 우편(전남 광양시 행정2길 5, 광양시의회)으로 가능하며, 제출자 신분 등은 비공개로 비밀이 보장된다.

광양시의회는 접수한 의견을 2018년도 행정사무감사 시 참고 자료로 활용하고 감사가 끝나면 의견을 제출한 시민에게 처리결과를 통지할 계획이다.

광양시의회 김성희 의장은 "이번 과정은 시민의 직접 참여를 통해 열린 의정을 구현해 나가려는 것인 만큼 행정사무감사가 보다 알차고 내실 있게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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