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의회 전반기 의장에 서완석·부의장에 이찬기 의원 선출

고용배기자 | 기사입력 2018/07/02 [16:45]

여수시의회 전반기 의장에 서완석·부의장에 이찬기 의원 선출

고용배기자 | 입력 : 2018/07/02 [16:45]
▲ 여수시의회 제7대 전반기 의장에 선출된 서완석 의원.

전남 여수시의회 제7대 전반기 의장에 서완석, 부의장에 이찬기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여수시의회는 2일 제185회 임시회를 열고 2년간 의회를 이끌어나갈 제7대 전반기 의장과 부의장을 선출했다.

의장에 도전했던 이상우 의원은 선거 당일 의장 후보에서 사의를 표명해 최다선인 7선의 서완석 의원이 1차 투표 결과 과반수 득표를 얻어 의장으로 당선됐다. 

앞서 서완석 의장은 이날 정견발표에서 "풍부한 의정경험을 바탕으로 의장으로서 시민에게 힘이 되는 의회와 신뢰받는 의회로 혁신해 나가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이어 ▴의장단‧상임위원장 임기 2년 단임제 실현 ▴시정부에 대한 감시와 견제 등 힘 있는 의회 건설 ▴민생 현장 맞춤형 의회 건설 ▴간담회 정례화 등 소통 의회 건설 ▴의원 전문성 제고를 위한 상시 교육 실시 ▴공정하고 투명한 의회 운영 ▴의원 의정활동의 능동적 보좌를 위한 의회사무국 쇄신 등 7대 공약을 발표했다.

▲ 여수시의회 제7대 전반기 부의장에 선출된 이찬기 의원.    

이와함께 부의장에는 이찬기 의원이 선출됐다.

당초 부의장은 강재헌, 이찬기, 주재현, 송재향 의원 등 4명이 후보 등록을 마감했으나 전날 주재현, 송재향 의원이 후보를 사퇴해 더불어민주당 이찬기 의원과 무소속의 강재헌 의원이 경합을 벌였다.

이찬기 부의장은 당선 소감에서 "집행부 견제와 감시, 소통 정치, 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만들어가는 참 정치를 실현할 준비가 되어 있다"며 "의원 개개인의 의견이 존중받을 수 있도록 의장과 의원들의 가교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여수시의회 관계자는 "오는 4일 상임위원회를 구성하고 다음날 5일 4명의 상임위원장을 선출하면 비로소 제7대 여수시의회 전반기 원구성이 끝난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의회는 오는 9일 오후 2시 본회의장에서 개원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제7대 의정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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