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365섬 활용 새로운 마이스 ‘창출’

9월 박람회장서 국제 섬 관광 여수포럼 개최..섬 이용한 여수만의 특화 마이스 산업 창출

이학철기자 | 기사입력 2018/04/23 [11:01]

여수시, 365섬 활용 새로운 마이스 ‘창출’

9월 박람회장서 국제 섬 관광 여수포럼 개최..섬 이용한 여수만의 특화 마이스 산업 창출

이학철기자 | 입력 : 2018/04/23 [11:01]
여수시가 365개의 아름다운 섬 자원을 활용하는 새로운 마이스(MICE) 산업을 창출할 계획이다.

현재 마이스 기반에 섬과 관광을 융복합해 지속가능한 마이스 산업 성장동력으로 삼겠다는 것이다.

그 첫 단계로 시는 오는 9월 5일부터 7일까지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2018 국제 섬 관광 여수포럼’을 개최한다. 여수의 섬과 마이스 자원이 가진 강점을 널리 알린다는 구상이다.

또한 2019년 8월 8일 섬의 날 제정에 맞춰 섬 활용방안 세미나, 섬 전문가 세미나, 섬 활용 성공사례 발표회 등도 마련한다.

지역민과 함께하는 섬 투어, 섬 특산물 전시·체험행사, 섬 고유 문화체험 이벤트 등 섬의 매력을 알릴 수 있는 프로그램도 준비 중이다.

그동안 국내외 마이스 산업이 대규모 컨벤션 시설 위주였다면, 현재는 중소규모라도 비즈니스와 레저를 결합할 수 있는 장소를 찾는 추세다. 시는 여러 행사를 통해 여수가 이러한 변화에 가장 적합한 장소임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마이스 기반을 갖춘 도시가 국내외에서 계속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중요한 것은 지역만의 특화 마이스 자원"이라며 "여수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진 섬이 있는 만큼 이를 활용해 섬 관광과 마이스 산업을 동시에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지난해 총 1109건의 마이스 행사를 유치했다. 방문객은 44만여 명, 경제적 파급효과는 485억 원으로 분석되고 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관련기사목록
포토뉴스
메인사진
여수시, "청년부부 결혼축하금 200만원 지원한다"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