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고용노동부, '포스코패밀리 합동 안전다짐' 결의

김두환기자 | 기사입력 2018/03/15 [15:26]

광양제철소-고용노동부, '포스코패밀리 합동 안전다짐' 결의

김두환기자 | 입력 : 2018/03/15 [15:26]


포스코 광양제철소는 15일 고용노동부와 함께 '포스코패밀리 합동 안전다짐 결의대회'를 열고 모든 사업장에 대한 무재해 실현을 다짐했다.

전날 광양제철소 본부 대강당에서 열린 행사에는 여수고용노동지청장과 산재예방지도과장, 안전보건공단 전남동부지사장 등 정부부처 관계자와 광양제철소·패밀리사 임직원 등 170여 명이 참석했다.

이에 따라 광양제철소는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작업장 구현을 위해 100% 표준준수를 다짐하며 직책자들이 솔선수범하고 안전활동을 기존대비 2배 확대해 안전 활동을 양적·질적으로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나아가 100% 표준준수는 광양제철소는 물론 외주사와 일용직 근로자 등 현장에서 근무하는 모든 사업장과 인원에 확대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올해는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비상대책반을 운영한다.

제철소장을 중심으로 밀폐공간 안전관리, 외주 작업 안전관리 강화 등을 포함한 6개의 전문 분야에서 개선 영역을 발굴해 전 설비 안전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또 오는 5월에는 안전보건공단, 안전보건진흥원, 대한산업안전협회 등 외부 전문기관의 안전수준 특별 진단을 받고 미흡한 부분을 실질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강성훈 여수고용노동지청장은 "산재예방은 현장에 있는 모든 분들이 함께 협력해 추진해야만 가능한 일"이라며 "안전다짐 결의대회를 계기로 광양제철소에서 근무하는 모든 임직원들이 100% 표준을 준수해 포스코와 패밀리사 모두 올 한해 무재해를 이루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학동 제철소장은 인사말을 통해 "포스코패밀리 합동 안전다짐 결의대회는 우리의 안전문화를 Zero Base에서부터 완전히 탈바꿈하고 재정립하는 계기가 돼야 한다"며 "100년 가는 초일류 기업 포스코가 되기 위해 100% 실행력을 발휘해 안전부터 글로벌 TOP 수준으로 만들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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