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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지역 제조업체 1분기 기업경기전망조사 '흐림'
여수상공회의소, 여수 1분기 BSI 75, 대내적 여건 악화로 부정적 전망 많아
기사입력  2018/01/10 [16:09] 최종편집    고용배기자


여수상공회의소는 10일 여수지역 180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올해 1분기 기업경기전망조사(BSI) 전망치를 조사한 결과 '75'을 기록해 부정적인 전망이 나왔다고 밝혔다.

BSI는 기업들의 제조현장의 체감경기를 수치화한 것으로 100을 넘으면 전 분기 대비 올해 경기가 호전될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더 많음을, 100 미만이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여수지역의 제조업체(응답업체 수 74개)는 전 세계적인 긴축분위기와 금리 변동, 달라진 노동환경, 북핵 위험 등의 부정적 여건으로 올해 기업경영에 대한 부정적인 입장이 나왔다.

특히 석유화학 업종은 사상 최대 호황기를 누렸던 지난해보다는 업황이 악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업종 특성상 해외시장 의존도가 높은 편인데다 최대 수출시장인 중국의 석유화학 제품의 자급률이 점차 높아지고 세계경기가 긴축되고 있는 분위기가 위험요소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여수상의는 분석했다.

올해 경제흐름이 지난해와 비교해 어떠할 것인가에 대한 질문에는 올해와 비슷(54%)하거나 악화(29%)될 것이라는 의견이 압도적으로 많았으며 나아질 것이라는 전망은 17%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수상의 관계자는 "올해는 국내를 포함한 세계경기의 불확실성이 어느 때보다 높아 기업체감 경기가 낮게 나타났다"며 "석유화학산업을 주력으로 하고 있는 제조업체의 경우 고부가가치의 석유화학제품 개발과 4차 산업혁명시대에 대비한 내부 혁신 전략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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