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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 대우, 여수 만흥 복합휴양관광레저단지 개발에 1천500백억 금융 주관
2017년 1월 여수경도해양관광단지 1조1천억 투자협약 체결 이후 두 번째 결실..시공사 쌍용건설, 자금관리 대한토지신탁 등 공신력 있는 기관에서 공동 참여키로..만흥동 평촌마을 일원 447,273㎡에 2020년까지 이주택지, 상업용지, 단독·공동주택, 휴양레저단지 등 조성
기사입력  2018/01/08 [12:02] 최종편집    김현주기자

▲ 사진은 여수 만흥 복합휴양관광레저단지 토지이용 계획도.

국내 최대 금융그룹인 (주)미래에셋 대우가 전남 여수 만성리 일대에 1천 500백억 가량을 조달하는 금융 주관사로 참여해 '만흥 복합휴양관광레저단지'를 개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미래에셋은 지난해 1월 여수시와 전라남도, 광양경제청, 전남개발공사 등과 함께 경도에 1조 1000억 원을 투자하기로 협약을 맺은데 이어 개발행위에 또다시 참여하게 돼 장밋빛 전망을 내놓고 있다. 

투자금 조달 등으로 그간 지지부진을 면치 못했던 만흥동 복합휴양 조성사업이 미래에셋 대우라는 큰손이 참여하게 돼 사업 추진에도 한층 힘이 실리게 됐다. 

8일 여수시와 (주)미래에셋 대우 등에 따르면 여수 만흥동 평촌마을 일원447,273㎡에 이주택지, 상업용지, 단독·공동주택, 휴양레저단지, 공공청사 등이 조성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검은 모래' 해변으로 명성을 떨친 만성리 일원에 오는 2020년까지 공사비 600억, 보상비 950억, 기타 230억 등 모두 1,780억 가량이 투입될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이사업에 대한 원활한 추진을 위해 참여기업으로 금융 주관사인 (주)미래에셋 대우에 이어 시공사엔 쌍용건설(주)과 자금관리로 대한토지신탁이 공동 참여하기로 해 개발사업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관련 여수시 관계자는 "(주)미래에셋 대우가 만흥 복합휴양관광레저단지 개발사업에 참여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사업추진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애초 이사업은 여수시와 ㈜세미콘라이트가 지난 2016년 12월 투자협약을 체결, 만흥동 평촌마을 일원 22만1763㎡에 고품격 레저·휴양단지와 주거타운, 이주택지 등을 조성하기로 했다. 

그에 따라 여수시와 사업시행을 맡은 특수목적법인인 에스엘도시개발(주)는 2017년 2월 만흥 검은 모래 배후부지 개발사업에 792억원을 들여 복합 휴양레저단지를 조성하는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에스엘도시개발(주)는 실시협약에 따라 만성리 해수욕장 인근에 배후 부지를 개발해 상가와 주택가를 이주시키고 그 자리에 숙박시설과 관광 부대시설 등을 조성해 검은모래 해수욕장을 복원, 관광 상품으로 활용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하지만 사업보상 예치금 등 투자 여건이 제때 이행되지 않으면서 만흥 복합휴양관광레저단지 조성사업은 물건너 간 듯 했다.

그런데 지난해 투자 이행보증금 10억원과 사업보상 예치금 30억 원이 여수시에 예치돼 급물살을 탔고, (주)미래에셋 대우까지 전격 참여하면서 개발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이런 가운데 여수 만흥 평촌마을 원주민들도 공신력 있는 기관이 복합휴양관광레저단지 개발사업에 참여하는데 대해 대체적으로 환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수 만흥 평촌마을 주민 A씨(64)는 "평촌마을 220여 세대 주민들은 복합휴양관광레저단지 조성사업을 환영하고 있다"면서 "개발사업이 계획대로 진행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다른 주민 B씨(60)는 "애초 만흥 일대 개발은 공영개발로 진행됐어야 했다"면서 "평촌마을 450여명 인구중에 노령인구는 140여명으로 이주대책과 보상 문제가 제대로 이뤄져야만 주민동의 등 공사 시기도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시행사인 에스엘도시개발(주) 이준구 사장은 "복합휴양관광레저단지 개발은 만성리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라며 "검은모래 해변 일대가 여수의 새로운 관광·휴양레저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이 사장은 "만흥 복합휴양레저단지 개발사업이 당초 계획보다 커졌기 때문에 여수시와 실시협약을 변경·체결할 예정"이라며 "국내 대형 금융사가 참여한 만큼 이르면 올 8월쯤에는 공사 착공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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