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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찾는 관광객 '휴가·1박2일'선호···3·4명 동행 1인당 18만원 지출
18일 시청서 미래관광정책 용역 최종보고회..6대 추진방향·여수 프리미엄 전략 등 제시
기사입력  2017/12/19 [13:03] 최종편집    이학철기자
▲ 사진은 18일 여수시청 상황실에서 여수관광의 현주소 및 미래관광정책 용역 최종보고회가 열리고 있다.

전남 여수시가 미래 관광정책 수립관련 올바른 방향설정을 위해 현 관광시장과 앞으로의 전망에 대해 분석했다.

여수시는 18일 시청 상황실에서 ‘여수관광의 현주소 및 미래관광정책 용역 최종보고회’가 열렸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3년 연속 1300만 명이라는 관광수요가 시민생활과 관광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이를 통해 관광정책을 보완하기 위해 지난 8월부터 추진됐다.

그 결과 이날 최종보고회에서는 설문조사 결과 등을 바탕으로 미래관광정책 6대 추진방향과 여수 프리미엄(Y-Premium) 전략 등이 제시됐다.

6대 추진방향은 관광객의 시·공간적 분산, 모바일 기반 관광마케팅 전략 수립, 주민주도형 관광정책 추진, 프로그램의 차별화·다양화·세밀화, 융합관광정책을 통한 경쟁력 제고, 국제화 전략 수립을 통한 해외관광객 유치 등이었다.

특히 원도심권에 집중되는 관광객의 분산을 위해 다양한 방안이 언급됐다.

내용은 여수밤바다 확대, 섬 관광 활성화, 섬 접근성 향상, MICE 유치 인센티브 주중·주말 차등 지급, 음식·숙박업소 주중·주말 요금조정 등이었다.

또 여수만의 차별화된 브랜드를 구축해 특정 소비자의 취향을 만족시키자는 ‘여수 프리미엄(Y-Premiun)’ 전략도 나왔다.

이외에도 전라선 옛 기찻길을 이용한 관광상품 개발, 남산공원 활성화, 경도해양관광단지와 관광활성화 연계방안 마련 등도 미래 관광정책으로 보완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보고회에서는 또 여수관광 진단을 위해 시민과 관광객 12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도 공개됐다.

먼저 여수를 여행하는 동기를 묻는 질문에는 ‘휴가’가 가장 많았다. 첫 방문비율은 47.96%, 2회 방문은 21.6%, 10회 이상 방문도 20.6%로 높게 나타났다.

여행기간은 1박2일이 56%로 가장 많았다. 2박3일은 19%, 당일 관광은 18%로 조사됐다. 인기 방문지는 오동도, 해상케이블카, 이순신광장, 낭만포차, 향일암 순. 선호하는 음식은 게장백반, 돌산갓김치, 서대회였다.

여행 시에는 평균 3.4명이 동행하며 1인당 18만 원의 비용을 지출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수여행의 만족도와 재방문 의향은 각각 74%, 73%로 높게 나타났다. 항목별로는 음식, 매력도, 친절이 높았고 주차시설, 쇼핑 부분은 관광객의 욕구를 충족시키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수시 관계자는 "현재 여수시의 관광정책 방향은 관광활성화의 혜택이 전체 시민에게 돌아가도록 하는 것"이라며 "이번에 완료된 용역 결과를 토대로 시민과 함께하는 관광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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