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복싱 협회장배 성황···전남체전서 16년만에 1위 등극

김현주기자 | 기사입력 2017/11/13 [15:28]

여수시 복싱 협회장배 성황···전남체전서 16년만에 1위 등극

김현주기자 | 입력 : 2017/11/13 [15:28]
사진은 11일 여수망마경기장 내 복싱체육관에서 열린 '제5회 여수시 협회장배 복싱경진대회'가 끝나고 선수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전남 여수시 협회장배 복싱경진 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복싱경진대회는 올해 5번째로 여수시 체육회가 주최하고 복싱연합회가 주관, 복싱인과 그의 가족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1일 여수망마경기장 내 복싱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날 경기 관람에는 국민의당 주승용 국회의원과 여수시체육회 김광중 상임부회장, 유성수 전남복싱연합회 상임부회장, 허영모 전 동양챔피언, 김순빈 시의원 등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경진대회는 초등부와 중등부, 고등부, 일반부, 여성부 등으로 나눠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선보였다.

이에 따라 최우수 선수상에는 여수 중앙여고 3학년 주인화(19)학생에게 돌아갔고, 투혼 상에는 회사원 김동준(20)씨가 차지했다.

특히 생활체육과 엘리트체육이 통합된 이후 첫 초대회장에 오른 오재환 여수시 복싱연합회 회장의 책임 아래 올해 전남체전에서 16년 만에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해내기도 했다.

오재환 복싱연합회 회장은 "복싱을 사랑하는 여러 이사님들과 가족들이 있었기에 복싱이 전남에서 정상을 달리고 있는 것 같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체육발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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