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전기자동차 보조금 지원 27대 선착순 신청

지금까지 26대 확정, 대 당 800~1,900만 원 지원 ,최대 460만 원 세제해택도 받아

김두환기자 | 기사입력 2017/09/14 [11:21]

광양시, 전기자동차 보조금 지원 27대 선착순 신청

지금까지 26대 확정, 대 당 800~1,900만 원 지원 ,최대 460만 원 세제해택도 받아

김두환기자 | 입력 : 2017/09/14 [11:21]


전남 광양시는 14일 대기질 개선을 위해 추진 중인 친환경 자동차인 2017년 전기자동차 보조금 지원 사업이 막바지에 이르면서 27대를 추가 선착순 신청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2018년도에는 고속전기자동차 구매 시 기존 1,900만원에서 2백만 원이 인하된 1,700만 원에 지원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전기자동차 구매를 고민한다면 올해 구입하는 것이 지원금을 더 많이 받을 수 있다.

신청대상은 올해 7월 26일 이전 주민등록상 주소를 광양시에 둔 만 18세 이상 시민과 관내 법인·단체·기업 등이며, 보급대수 제한은 없어서 1인이 여러 대를 신청할 수 있다.

지원 금액은 고속과 화물전기자동차 1대 당 1,900만 원이며, 저속전기자동차는 1대당 800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

또한, 개별소비세, 교육세, 취득세 등 최대 460만원의 세제혜택과 함께 올해 9월부터 고속도로 통행료 50%를 감면 받는다.

신청방법은 현대, 기아, 삼성, BMW, 한국지엠 등 전기자동차 판매 영업소에서 구매계약서를 작성하면 되며, 영업소에서 광양시 환경과로 보조금 신청을 대신해주고 있다.

아울러 자가완속충전기가 필요한 경우에는 구매 보조금과는 별도로 한국환경공단(ev.or.kr, ☏1661-0970)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 홈페이지(http://www.gwangyang.go.kr) 고시공고에서 ‘2017년 광양시 전기자동차 민간보급사업 변경공고’를 확인할 수 있다.

김용길 대기환경팀장은 "2018년에는 전기자동차 보조금 지원금이 줄어드는 만큼 올해 전기자동차 신청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에는 섬진강휴게소 상․하행선, 중마터미널 주차장, 2청사, 한국전력 광양지사 등 5곳의 공용급속전기 충전소가 있으며, 올해는 마동근린공원, KT 주차장, 광영근린공원, 광양읍 인동숲주차장, 홈플러스, 동광양하나로마트 등 6개소를 대상으로 추가로 설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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