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여수캠퍼스 개교 100주년···수산분야 특성화 명문대학 육성

여수캠퍼스서 1일 개교 100주년 기념비 제막

이학철기자 | 기사입력 2017/05/01 [18:01]

전남대 여수캠퍼스 개교 100주년···수산분야 특성화 명문대학 육성

여수캠퍼스서 1일 개교 100주년 기념비 제막

이학철기자 | 입력 : 2017/05/01 [18:01]

▲사진은 1일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  대학본부 앞에서 '여수캠퍼스 개교 100주년' 기념비 제막식이 열렸다.    ©여수=이학철기자
올해 개교 100주년을 맞은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를 세계에 자부할 수 있는 특성화된 명문대학으로 육성하기로 했다.

전남대학교는 1일 여수캠퍼스 산학연구관 국제회의실에서 '여수캠퍼스 개교 100주년' 기념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정병석 총장과 교직원·학생·동문, 주철현 여수시장과 국민의당 이용주·최도자 국회의원, 지역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1917년 한국 최초 수산학교인 여수공립간이수산학교로 첫발을 내디딘 후 성장과 변화를 거듭한 전남대 여수캠퍼스는 수산 분야 전문인재 양성과 지역발전에 기여했다.

특히 국립 여수대학교 시절이던 2006년에는 전남대학교와 통합을 이뤄 오늘에 이르고 있다.

정병석 총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이제 우리의 시선은 미래로 향해야 한다며 재도약 10년·영광의 100년을 이루고, 여수캠퍼스를 세계에 자부할 수 있는 특성화된 명문대학으로 우뚝 서도록 힘을 모으자"고 역설했다.

정 총장은 "통합 10년을 맞은 여수캠퍼스가 집중적인 투자를 통해 4차 산업혁명이라는 새로운 시대 흐름에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철현 여수시장은 축사에서 "대학은 지역사회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비전과 발전방향을 제시해야 한다"면서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가 지역사회와 더 많이 소통하고 상생해 여수시의 위상을 높여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대학교는 이날 기념식에서 최근 발간한 '여수캠퍼스 100년사'를 공개한 데 이어 여수캠퍼스 대학본부 앞에 개교 100주년 기념비를 제막했다.

한편 전남대 여수캠퍼스는 이달 10일 GS칼텍스 예울마루 대극장에서 지역민과 동문들을 초청해 여수캠퍼스 개교 100주년 기념 한마음 음악회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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