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두 번째 청년문화 거리축제 '벚꽃소풍' 개최

4월 1일, 공화사거리~수정사거리 벚꽃길..청년기획+주민참여, 볼거리․즐길거리 다양

이학철기자 | 기사입력 2017/03/28 [11:34]

여수시 두 번째 청년문화 거리축제 '벚꽃소풍' 개최

4월 1일, 공화사거리~수정사거리 벚꽃길..청년기획+주민참여, 볼거리․즐길거리 다양

이학철기자 | 입력 : 2017/03/28 [11:34]


여수지역 청년문화기획자들이 다음달 1일 한려동에서 ‘벚꽃소풍’ 거리축제를 연다.

지난해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열린 ‘OH! CAROL’ 축제에 이어 지역 청년들이 기획하고 주민들이 함께하는 두 번째 거리축제다.

축제는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공화사거리~수정사거리 간 벚꽃길에서 진행된다. 청년들은 소풍을 콘셉트로 참여자들이 만개한 벚꽃 속을 거닐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축제를 기획했다.

프로그램은 크게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 나눌거리, 깜짝거리 등 다섯 분야로 나뉜다.

볼거리로는 벚꽃 포토존, 어른이 아트쥬, 어른이 내맘대로 낙서담벼락, 밤에 피는 벚꽃 야간조명 등이 펼쳐진다. 즐길거리로는 어른이 명랑운동회, 길바닥 게릴라 장기자랑, 프라이빗 콘서트, 퍼포먼스 핑크 플래시몹 등이 계획돼있다.

벚꽃 김밥&분홍 단무지 도시락, 핑크핑크 아이스크림, 분홍분홍 솜사탕 등 분홍 벚꽃을 상징하는 먹거리도 준비되고, 업사이클링 에코 어부젝트, 핑크빛 중고나라, 어른이날 선물가게 등 나눔마켓도 열린다.

또 주민 화합과 참가자들의 교감을 위한 다양한 깜짝거리 이벤트도 진행된다.

특히 이날은 참여자들이 마음껏 거리를 거닐며 벚꽃을 감상할 수 있도록 축제구간 내 도로 일부분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통제된다.

축제 관계자는 "벚꽃소풍 거리축제에 누구나 가벼운 마음으로 와서 즐겼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준비물로는 소풍가던 날의 설렘과 간단한 간식, 거리축제를 만끽할 여유만 있으면 된다"고 말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관련기사목록
포토뉴스
메인사진
여수시, "청년부부 결혼축하금 200만원 지원한다"
1/3